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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성은 “10년 뒤에도 계속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활동이 없어도 묵묵히 응원해주고, 표현해주고, 항상 힘을 주니까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존재죠. 앞으로도 팬들에 더 보답할 수 있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201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가수 유성은. 어느덧 데뷔 10년이 된 유성은에게 2023년은 특별한 해였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소속사 뮤직웍스를 떠나 티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새 음악까지 발매했다. 지난 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별을 따라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별.따.네)다. ‘별.따.네’는 유성은이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유성은은 신곡 ‘별.따.네’ 소개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별.따.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서사가 있는 음악이에요. 여기에 동화적인 가사가 깃들어진 아름다운 곡이죠. 제가 직접 가사를 썼는데, 행복한 마음을 담아서 사랑 노래를 써봤어요. 사랑하는 연인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내용이어죠. 아마 지금 제가 행복해서 사랑 노래가 나온 것 같아요.” 유성은의 말처럼 ‘별.따.네’는 몽환적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로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리스너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성은 특유의 시원한 고음이 빠져 오히려 새롭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성은은 “막 지르는 곡은 아니지만 곡 자체가 굉장히 드라마틱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잔잔하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기교를 더 부리고 싶었지만 제 목소리 톤에서 알앤비가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톤이 잘 나와서 만족하죠. 잔잔하지만 밋밋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차트에 오래 머물지는 못해도 계속 계속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별.따.네’는 듣고 있으면 마음 속 설렘이 잔뜩 피어나는 몽글몽글한 사랑 곡이다. 지난 2021년 그룹 긱스 루이와 결혼한 후 유성은이 처음 발매한 곡인 만큼 달콤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꽉 채워졌다. 유성은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결혼하고 오히려 제 삶이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남편과 서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얘기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내년에는 아이가 생겼으면 하는 목표도 있고요. 옛날에는 여자 가수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끝나는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잖아요. 최대한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아이도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유성은은 그동안 여러 솔로 앨범과 OST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가요계에 홀로서기 한 지도 어느덧 10년이다. 유성은은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계속 하다보니 알아봐주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며 “음악을 관두지 않았기에 더욱 떳떳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계속해서 음악과 노래에 대해 생각해요. 활동하는 게 당연하지 않고, 제가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는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데뷔 10년이 됐지만, 더 꾸준히 해서 10년 뒤에도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지만 더 열심히 활동하면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도 많이 생길 거고. 콘서트 규모도 점점 커질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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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내년에는 아이 생겼으면…일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인터뷰①]

가수 유성은이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유성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성은은 2일 발매되는 신곡 ‘별을 따라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별.따.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성은은 ‘별.따.네’를 통해 사랑 속에 장애가 있더라도 그것을 뛰어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실제 유성은은 지난 2021년 7월 긱스의 루이(황문섭)과 결혼하면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유성은은 2세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유성은은 “내년에는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둘 다 남매인데, 좋은 기억이 많다”며 “최대한 만삭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애 낳고도 몸을 푼 뒤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그러면서 “옛날에는 여자 가수가 결혼하면 끝나는 이미지였는데 이제 그러지 않는 것 같다. 자이언트 핑크도 애 낳고 열심히 방송에 나오지 않나. 내가 할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유성은의 신곡 ‘별.따.네’는 잔잔한 선율과 풍성한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켈틱 팝장르의 곡으로, 유성은이 직접 가사를 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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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9명’ 리버풀에 2-1 승리…손흥민 200호 골 대위업·무패행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200호 골 고지를 밟았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전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나가고, 상대의 퇴장까지 나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코디 각포에게 동점을 허용한 뒤, 좀처럼 리버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토트넘 선수들의 슈팅은 연이어 빗나갔다. 승부는 상대의 자책골로 갈렸다. 후반 종료 직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조엘 마팁의 왼발을 맞고 들어가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EPL 무패 행진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반면 리버풀은 7경기 만에 첫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전과 후반전 1명씩 퇴장당하며 사실상 공격이 불가능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골문을 사수했으나, 결국 마지막 포로의 크로스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유럽 통산 2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그는 지난달 24일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신고하며 198호·199호 골을 완성했는데, 리버풀전에서도 소중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이상 독일)을 터뜨린 뒤 토트넘에서만 151골을 터뜨렸다. 리그로 한정한다면 EPL에서만 109골을 신고했다. 이는 라이언 긱스와 동률이며, 2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6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에 맞서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나서고, 2선에 히샤를리송·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3선에는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합을 맞췄다. 백4는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였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루이스 디아스·코디 각포·모하메드 살라가 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터·도미니크 소보슬러이였다. 백4는 앤디 로버트슨·버질 판데이크·조엘 마팁·조 고메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나란히 EPL 무패 행진을 달리는 두 팀답게 긴 탐색전이 이어졌다. 서로의 압박이 강해 좀처럼 유의미한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12분 로버트슨의 패스가 박스 안 각포의 왼발 터닝 슈팅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비카리오의 멋진 선방이 빛났다. 직후 로버트슨의 슈팅 역시 비카리오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21분 디아스, 각포의 패스를 받은 살라의 슈팅도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직후에도 살라를 앞세워 토트넘의 왼 측면을 노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치열한 압박이 오간 24분, 균형을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존스가 비수마를 향해 다소 깊게 발을 뻗었다. 비수마의 정강이로 향하는 깊은 태클이었다. 해당 장면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고, 최종 판정은 레드카드였다. 리버풀 입장에선 원정에서 수적 열세를 놓인 악재를 맞이했다.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공격 템포를 끌어 올렸다. 전반 28분에는 쿨루셉스키가 자신 있는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 뒤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2분 뒤에는 매디슨이 역습을 전개했는데, 마무리 패스가 히샤를리송에게 전달되지 못했다.32분에는 매디슨과 쿨루셉스키의 패스가 박스 안 히샤를리송에게 향했다. 그는 걍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 것일까. 이번에는 리버풀이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직후 역습 기회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살라에게 연결했다. 살라는 수비 2명의 견제에도 디아스에게 키 패스를 연결했다. 디아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으나, 미세한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격을 펼쳤다.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전반 36분 매디슨의 스루패스가 박스 안 히샤를리송에게 향했다. 히샤를리송은 침착하게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손흥민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유럽 통산 200호 골 고지를 밟는 순간이었다.42분에는 히샤를리송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우도지와 함께 왼쪽 측면 공격을 시도한 뒤,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았다. 히샤를리송의 회심의 왼발 슈팅은 반대편 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45분 직후 역습 기회를 잡기도 했다. 쿨루셉스키의 전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에서 공을 잡았다. 중앙에는 매디슨이 있었으나, 손흥민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택했다. 하지만 자세가 불안정해 힘없이 알리송에게 안겼다.틈틈이 반격을 노린 리버풀의 결실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소보슬러이의 크로스가 반 다이크를 거쳐 각포에게 향했다. 각포는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뚫었다. 직후 그라운드에 앉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오히려 더 날카로운 역습을 뽐냈다. 특히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도 살라의 감각적인 스루패스, 디아스의 슈팅이 이어지며 토트넘을 위협했다.클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디오구 조타를 투입했다. 동점 골 후 통증을 호소한 각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후반전 초반에는 알리송의 선방쇼가 연이어 나왔다. 알리송은 4분 매디슨의 왼발 감아차기, 5분 손흥민의 오른발 발리 슈팅을 연이어 다이빙으로 막았다. 이어 후반 12분 사르의 중거리 슈팅마저 알리송을 뚫지 못했다. 직후 매디슨의 스루패스, 히샤를리송의 크로스가 다시 한번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드는 듯했으나 직전 히샤를리송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후반 18분 최전방에 위치한 살라에게 단숨에 공이 연결됐다. 하지만 비수마가 살라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공격권을 되찾았다. 한편 손흥민의 임무는 후반 22분까지였다. 직전 수비 상황에서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인 그는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한편 23분 이번에도 리버풀 진영에서 두 번째 레드카드가 나왔다. 조타가 우도지와의 경합에서 공을 뺏긴 뒤,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는 바로 1분 전 우도지의 역습을 저지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순식간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8명의 필드 플레이어만 남은 리버풀은 살라마저 박스 안까지 내려와 수비에 집중했다. 이어 디아스·살라·고메즈를 빼고 엔도 와타루·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내리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29분 기준 리버풀에는 전문 공격수가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았다.이후에는 토트넘의 슈팅 쇼가 이어졌다. 솔로몬·쿨루셉스키·히샤를리송이 연이어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작정하고 수비에 몰두한 리버풀이 골문은 열릴 생각이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 리버풀이 소중한 원정 승점 1점을 따내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결국 후반전 내내 두드린 토트넘이 웃었다. 추가시간 5분 경 포로가 오른쪽에서 강력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를 걷어내려던 마팁의 왼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마팁은 곧바로 머리를 부여잡으며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200호 골 대위업에 힘입어 리그 무패행진 기록을 7경기까지 늘리며 리그 2위(5승2무, 승점 17)까지 뛰어올랐다. 아스널과 함께 유일하게 EPL 무패 팀으로 남았다. 동시에 지난 2017년 10월 승리 이후 이어진 리버풀과의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 기록을 깼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69분간 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1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 포로는 8.4점을 받았다. 김우중 기자 2023.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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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명예의 전당 후보도 토로한 고충 "맨유 훈련, 어려워서 말다툼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리그컵 우승 3회·클럽월드컵 우승 3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영국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로도 오른 선수에게도 고난의 시절은 있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가 최근 팀 동료 유튜브 채널에 나와 “맨유 첫 훈련이 너무 어려웠다”고 회상했다.영국 ‘데일리미러’는 24일(한국시간) 공개된 리오 퍼디난드의 ‘Presents FIVE’ 채널에서 네마냐 비디치와 인터뷰 영상을 조명했다. 영상에서는 맨유의 2000년대 후반 전성기를 이끈 중앙 수비수 듀오인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일화를 다뤘다. 비디치의 맨유 이적 비하인드부터 현재 근황, 그리고 맨유에서의 첫 훈련에 대한 과거를 회상했다. 매체는 당시 비디치가 맨유 훈련 중 겪은 에피소드를 조명했다. 영상에서 비디치는 “2006년 1월에 맨유 훈련장에 도착했는데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 사하, 웨인 루니와 함께 첫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너무 빨라서 나는 그들을 걷어차고 있었다”고 회상했다.긱스와는 한 차례 말다툼이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비디치는 “세 번의 훈련이 끝나고 긱스가 화를 내기 시작했다”며 “그는 내가 더 빨리 플레이하길 원했는데, 나는 더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외쳤다”고 설명했다.퍼디난드 역시 “당시 ‘이 친구(비디치)’는 갈 길이 멀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훈련 방침이 ‘인생의 마지막처럼 훈련하라’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비디치는 “이런 방침을 가진 선수들과 훈련 할 때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클럽을 통해 정신력과 조직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 길을 따르지 않으면 더 이상 그 곳에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디치는 맨유에서만 300경기 출전하며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이후 2016년 1월 유니폼을 벗었고, 현재는 아파트 개발 관련 개인 사업과, 축구 행정가 일을 위해 UEFA의 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4.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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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즈, "대마 불법이지만 나한테 마약 아냐"

가수 자메즈가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라 반성한다면서도 "내겐 마약이 아니다"고 말했다. 자메즈가 지난 9일 출연한 유튜브 예능 '술꼬르망'이 재조명받고 있다. 긱스 루이, 프로듀서 프레디가 진행하는 콘텐트로, 자메즈는 이 방송에서 대마초와 LSD 투약 이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자메즈는 "일단 저한테는 마약은 아니다. 그런데 뭐든지 마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마초도 분명히 많이 피우면 마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술도 많이 마시면 안 좋은 것처럼"이라며 과하면 문제가 되지만 대마 자체로는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술과 대마초가 같은 수준의 문화라고 보느냐는 루이 물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대마초는 무작정 그냥 마약이라고 정의하고 불법이라 정의할 만큼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우리가 술 한 잔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듯, 하지만 너무 술을 너무 과하게 많이 마시면 그 어떤 것보다 위험하다"고 답했다. 루이는 이에 동의하며 "얘가 술에 취해서 음주운전을 해 버린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과 같냐"고 물었다. 자메즈는 "정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냥 마약은 아니다. 나한테는"이라며 "나는 소주도 마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사실 LSD도 마약이고, 대마초도 마약이다. 소주도 진짜 마약이다. 원샷해봐라. 어떻게 되나"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불법은 맞다.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덧붙였다. 루이는 "내 친구이기 때문에 합법인 곳에서 마약을 했다면 반성을 할 이유가 없다고 옹호할 거다. 그러나 불법인 곳에서 했기 때문에 이 친구를 너무 미워하면서도 걱정을 했다. 앞으로는 그런 실수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황지영 기자 2022.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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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소속사' 첫 걸그룹은 하이키… 2022년 1월 데뷔

글로벌 K팝 전문 레이블 GLG(그랜드라인 그룹) 첫 아티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18일 GLG는 'GLG 첫 아티스트로 출격하는 걸그룹 하이키(H1-KEY)가 2022년 1월 5일 데뷔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0시 하이키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고 팀 로고가 담긴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4세대 걸그룹 대열 합류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키(H1-KEY)는 영어 'high-key'에서 착안한 팀명으로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매우(very) 정말(really) 분명히(clearly) 공개적으로(out in the open) 강렬한(intense) 멋진(Lit)과 같은 긍정적인 뜻을 담아냈다. 최근 영미권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단어인 만큼 K팝을 이끄는 선두주자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외모를 뛰어넘어 내면의 강인함과 자존감을 가꾸는 하이키. 이들의 건강한 정체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특별한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이키는 현재 더욱 멋진 모습으로 대중에 인사드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아직 베일에 가려진 멤버들의 영상 및 프로필도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 하이키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멤버들이 모여 하이키만의 색깔을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GLG는 힙합 듀오 긱스(릴보이·루이)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래퍼 자메즈·맥대디 등이 소속된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설립한 글로벌 K팝 전문 레이블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8 17:21
야구

일본 야구, 이유 있는 한국 베테랑 경계

"한국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금메달은 없다."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19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했던 이나바 감독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2-6으로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기억을 돌아봤다. 그는 10년 넘게 한국 야구를 지탱하고 있는 베테랑들을 향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나바 감독은 언론 인터뷰마다 "일본이 틀림없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은사이자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고(故) 호시노 센이치 감독의 묘를 찾아 금메달 획득을 향한 의지를 일본 국민을 향해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이나바 감독이 가장 경계한 국가가 한국이다. 특히 안방을 지키고 있는 강민호(36·삼성)와 양의지(34·NC)를 주목했다. 이나바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두 베테랑 포수가 한국 투수진을 이끌 것이다. 볼 배합 등 경기 운영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을 격침시킨 주역이다. 준결승전에서 당시 프로 데뷔 2년 차였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배터리 호흡을 이뤄, 8이닝 2실점(1자책점)을 합작했다. 5-2로 앞선 8회 말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 차를 벌리기도 했다. 양의지는 최근 3시즌(2018~20)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KBO리그 최고 포수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마운드 전력은 2019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보다 낮은 평가받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김광현과 양현종이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참가하지 못했다. 1군 데뷔 5년 차 이하 젊은 투수들이 유독 많은 점도 변수다. 그러나 현역 포수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두 포수가 안방을 지킨다. 약해진 마운드 전력을 보완한다. 김현수(33·LG)도 일본이 꼽은 경계 대상이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쿄올림픽 참가국 전력을 소개하며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김현수를 언급했다. 일본 야구 매체 '베이스볼 긱스'도 김현수가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 우완 투수 야마구치 슌으로부터 홈런을 친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현수 역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이다. 일본과의 예선전에서는 2-2 동점이었던 9회 초 1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 당시 일본 마무리 투수였던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한국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0-2로 지고 있던 4회 말 좌전 안타로 추격 득점 발판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한국 야구는 'AP 통신'이 20일 발표한 예측에서 메달권 밖으로 밀렸다. 일본은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 일본은 한국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7.21 08:12
축구

“또 레드카드” 윌슨 퇴장 조치에 분노한 웨일스 팬들

웨일스 대표팀에 또다시 레드카드 판정이 나왔다. 심판의 판정에 팬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웨일스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덴마크 대표팀에 0-4로 압도적 패배를 당했다. 주력 선수인 가레스 베일을 필두로 웨일스는 전반전 강하게 밀어붙이며 경기에 탄력을 더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여파가 거셌다. 위기를 기회로, 강하게 밀집된 덴마크 팀은 카스퍼 돌베리(전반 27분, 후반 3분), 요아킴 멜레(후반 43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후반 추가시간)를 앞세워 4골을 넣으며 8강 진출 신화를 썼다.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진 이후, 덴마크 팀은 위기를 기회 삼아 똘똘 뭉치며 압도적인 힘을 내뿜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8강전 신화가 감동을 자아낸다. 하지만 축구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현역으로 뛰던 시절에도 일궈내지 못한 16강 진출(유로 2020), 4강 진출(유로 2016)을 해낸 웨일스다. 간만에 선전한 웨일스 입장에선 너무도 아쉬운 패배다. 아쉬움 속에서 분노도 피어나고 있다. 심판의 판정 때문이다. 문제의 상황은 해리 윌슨의 퇴장과 결부된다. 연장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윌슨은 멜레에 백태클을 가했고 곧바로 퇴장됐다. 윌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웨일스는 결국 브레이스웨이트에 골문을 열어줘야 했다. 당시 베일을 비롯한 웨일스 대표팀 동료들은 윌슨의 퇴장에 의문을 표하며 다니엘 지베르트 주심에 반박했다. 베일은 당시 심판을 비꼬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심은 퇴장 조치를 철회하지 않았고, VAR 판독도 없었다. 오히려 베일에 옐로카드가 날아왔을 뿐이다. 이에 팬들은 강하게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날 경기의 심판 판정과 함께 팬들의 분노 현황에 관해 보도했다. 팬들은 트위터 계정에서 “무슨 레드카드는 웨일스에만 남발되는 것이냐”, “이는 레드카드 감이 아니었다”, “가혹하다”, “폭력적이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웨일스를 향한 레드카드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이탈리아와 웨일스 간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레드카드가 나왔다. 오비디우 하테간 주심이 에단 암파두에 레드카드 판정을 내린 것이다. 당시 경기 후반 10분, 암파두가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에 태클을 가했다. 다소 늦은 태클이었는데, 하테간 주심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과한 판정이었다는 비판이 많았다. 팬들은 주심의 레드카드 판정을 두고 “(이런 식으로 레드카드를 남발했다면) 축구는 사라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외신 역시 주심의 판단이 웨일스에게 “매우 어려웠던 경기에서 불가능한 경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27 10:55
축구

“베일의 인터뷰 거부? 잘했다” ‘인터뷰 패싱’ 베일 감싼 웨일스 감독대행

웨일스 대표팀 가레스 베일이 은퇴에 관한 질문에 인터뷰장을 박차고 나왔다. 웨일스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덴마크 대표팀에 0-4로 압도적 패배를 당했다. 덴마크는 이날 카스퍼 돌베리(전반 27분, 후반 3분), 요아킴 멜레(후반 43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후반 추가시간)를 앞세워 4골을 넣으며 8강 진출 신화를 썼다. 베일은 덴마크를 상대로 전반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결국 선제골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다. 심정지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여파에도 불구, 8강전 진출에 성공한 덴마크는 신화를 쓰며 찬사를 받고 있지만, 웨일스 입장에선 안타까운 패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장인 베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웨일스 선전의 중심에 있던 베일이라 패배가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기자의 질문이 기름칠을 했다. 베일은 16강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망스럽다. 우리는 기회를 놓쳤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여전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때 은퇴설이 돌았던 베일에게 기자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 경기냐는 질문을 했다. 대패로 마음이 복잡한 선수에게 개인적인 질문이 격앙된 마음을 폭발시켰다. 분노로 정색한 베일은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로버트 페이지 웨일스 대표팀 감독대행은 이러한 모습에서 베일을 감쌌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이지 감독대행의 발언을 조명했다. 페이지 감독대행은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기자의 모습이 굉장히 “무신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답하고 싶을까? 그건 무신경한, 무례한 질문이다. 패배 후 경기장에서 막 나왔는데 그걸 왜 묻는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대패한 이후라 감정은 원초적이었을 것. 자리를 뜨고 가다듬은 게 옳은 선택”이라고 말하며 베일의 행동이 오히려 옳았다며 감쌌다. 한편 웨일스는 이번 16강 진출을 해내며 “기념비적인 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평소 축구 변방으로 통하던 웨일스의 선전이었다. 축구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대표팀 현역으로 뛰던 시절에도 제대로 된 본선 진출을 해내지 못했던 웨일스였다. 하지만 베일이 대표팀에서 뛰면서 웨일스에 변화가 생겼다. 웨일스는 지난 유로 2016에서 무려 58년의 공백을 깨고 4강에 진출을 일궈낸 바 있는데, 유로 2020에서는 어떠한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영국 ‘BBC’는 당시 “웨일스는 평소 축구계에서 패배에 익숙한 국가로 잘 알려져 있고, 가장 불행한 국가인데 황금시대가 왔다”고 평가한 바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27 08:10
연예

"평생 함께"..유성은♥긱스 루이, 7월 11일 결혼 [전문]

가수 유성은과 힙합 듀오 긱스 루이가 결혼한다. 유성은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13일 "유성은과 루이가 7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로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유성은과 루이는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유성은은 13일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한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부족한 내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나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동반 출연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2012년 방송된 Mnet '보이스오브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인 유성은은 실력파 보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루이는 2011년 긱스로 데뷔, '오피셜리미씽 유'(Officially Missing You), '어때', '가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하 유성은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유성은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많이 쑥스럽지만 그래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sns 상으로나마 직접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저의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구요,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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